방법은 , 약물치료, 자극치료,소리치료, 재생치료 등이 있습니다.

1. 약물치료

• 혈액순환 개선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제2의 경로를 억제 - 졸림과 중독의 가능성으로 적절한 투여기간, 용량, 약제 종류를 조절합니다.

2. 자극치료

• 난청으로 이명이 생기면, 얼굴과 머리에 분포하는 감각신경과 청신경 핵이 연결됩니다. 이때, 이 감각신경을 자극해주면, 제1,2 청각피질에 모두 자극이 가게 되어, 제1청각피질로 향하는 자극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제2청각피질에서의 부적절한 활성화가 억제’가 되어 이명이 사라지게 됩니다. (자극의 방법은 귀주위 자극, 안면과 두피 맛사지 등을 적절한 정도로 반복하여 행하여야 합니다.)
• 부적절한 자극은 이명을 오히려 발생시킵니다. 나쁜 예를 들어, 이마에 보톡스를 맞고서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이명재훈련치료 (소리치료)

• 본인의 이명주파수를 포함하고 있으며 작고 은은하게 반복되는 소리를 계속 듣습니다. (주로 약간의 백색소음을 포함한 잔잔한 빗소리, 계곡소리 등이 효과적입니다.)
• 난청으로 인하여 제1청각피질로 전달되지 않던 주파수 소리와 그 주변 주파수 소리를 인위적으로 계속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명의 ‘습관화’를 유도하여 이명을 의식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좋은 예를 들면, 잔잔한 빗소리를 계속 들으면 그 소리가 인식이 안되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이명도 인식이 안되게 됩니다. 이것은 빗소리에 습관화를 일으켜서 이명소리에도 습관화를 일으킨 것입니다. 즉 ‘자극 일반화’ 원리입니다. 이러한 습관화훈련을 수개월 반복하면, 빗소리를 안들어도 이명이 덜 들리게 됩니다.
• 이명은 난청때문에 뇌에서 스스로 만드는 환청입니다. 이를 없애는 방법 중 하나가 소리치료가 있습니다.
• 소리치료란 이명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소리를 하루에 수시간 이상 몇개월간 계속 들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명을 점점 못 느끼게 됩니다.
• 소리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소리'에는 빗소리, 백색소음, 바람소리, 파도소리, 음악 등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빗소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빗소리 등은 반드시 본인의 이명이 들릴락 막락 할 정도의 작은 볼륨으로 들어야 합니다. 너무 큰소리로 들으면 그 소리에 집중하느라 오히려 다른 사회생활을 방해받게 됩니다. 특히 잘때는 은은하게 틀어놓고 자야 이명소리와 빗소리 둘다 신경쓰지 않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4. 스테로이드 치료

돌발성 난청에 쓰이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주로 고막안쪽으로는 덱사메타손을, 먹는 약으로는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사용합니다. 난청의 초기( 발병 3일이내) 에 사용시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많고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만성기에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5. 뇌자기장치료

뇌자기장치료라는 것은 우울증, 불안, 기억력저하,이명, 수면장애에 효과가 있습니다. 원리는 뇌에 자기장을 가해주어, 뇌안의 전기 흐름을 정상화 시켜주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치료를 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보청기나 인공와우, 수술

청력이 너무 나쁘거나, 고막, 중이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방법들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7. 최신연구방법들

청력을 재생시키는 연구방법들은 줄기세포치료, 성장인자치료, 유전자 치료를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난청치료를 위해 역분화줄기세포, 성장인자등을 연구하고 있고, 성모사랑이비인후과의 의료진이 연수받은 미국 스탠포스대학에서도 인간의 배아줄기세포를 연구하여 , 약물치료와 줄기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성장인자 치료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명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난청 때문이므로, 난청을 호전시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이명으로 생기는 불안과 우울, 수면장애등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치료 또한 중요합니다.

성모사랑이비인후과에서는 이명이 감정의 변화까지 일으킨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명치료와 감정의 정상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청력검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검사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